ACC, ‘청소년을 위한 쉬운 미술사’ 프로그램... 현대미술 흥미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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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청소년을 위한 쉬운 미술사’ 프로그램... 현대미술 흥미 느껴볼까

문화매거진 2025-08-21 12:0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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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포스터 / 사진: ACC 제공
▲ 프로그램 포스터 / 사진: ACC 제공


[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미술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을 위한 쉬운 미술사’를 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현재 ACC 복합전시6관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와 연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끼는 현대 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미술사의 주요 전환점이 된 추상표현주의와 이를 이끈 대표 작가들을 중심으로 총 3회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등 현대 미술의 중심에 섰던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와 그들이 활동하던 뉴욕 예술계의 흐름을 소개하며 예술적 배경과 시대적 맥락을 함께 다룬다.

첫날인 오는 9월 10일 열리는 교육에서는 ‘미술의 중심지를 바꾼 그림들: 추상표현주의와 뉴욕의 시대’를 주제로 유럽 중심이던 미술의 주도권이 미국, 특히 뉴욕으로 이동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추상표현주의의 등장과 영향력을 살펴본다.

내달 17일 진행되는 두 번째 교육에서는 ‘몸으로 그리는 붓질, 흔적을 남긴 손들: 잭슨 폴록과 그의 친구들’을 주제로 액션 페인팅으로 유명한 잭슨 폴록의 작업 방식을 중심으로 신체와 감정이 결합 된 독창적 표현기법을 조명한다. 9월 24일 진행되는 마지막 시간에는 ‘말 없는 이야기들: 마크 로스코에서 시작된 추상의 또 다른 길’을 주제로 마크 로스코의 색면추상화와 그가 추구한 감성적, 철학적 미술 세계를 소개하며 추상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탐색한다.

교육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흥미로운 사례 중심의 이론으로 구성돼 예술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론 강의 후에는 전시장으로 이동해 직접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ACC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미술사의 흐름뿐 아니라 작가의 삶과 예술적 고민도 함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 전경 / 사진: ACC 제공
▲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 전경 / 사진: ACC 제공


수강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ACC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현대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미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시대와 인간을 이해하는 창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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