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소외이웃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머스타드'를 8월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머스타드는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머스타드 임팩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지난 2019년 개설된 이래 다양한 이웃의 이야기를 디지털 미디어에 담아내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해당 채널은 입양·장애·소년범죄·가정폭력·다문화가정 등 미디어에서 편견·동정의 시선으로 다뤄온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당사자의 시선에서 진정성 있게 조명한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희망·회복, 따뜻한 연대 메시지를 중심으로 풀어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소년 재판을 받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발달장애인 언니를 둔 동생의 담담한 고백,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으로 힘들어했던 학생과 매일 방과 후 보드게임을 함께 해주던 선생님과의 재회 등이 있다.
하이머스타드는 지금까지 약 140여편의 콘텐츠를 선보여 13만5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다수 영상이 조회수 100만회를 넘었다. 오프라인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하이머스타드는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진정성 있게 조명함으로써 디지털 콘텐츠가 사회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잘 보여준 사례"라며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분들을 발굴하고 함께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후보자의 선행·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받고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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