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 출발점”···우아한청년들·배달노조, 협상 물꼬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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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 출발점”···우아한청년들·배달노조, 협상 물꼬 틀었다

이뉴스투데이 2025-08-21 11:2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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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청년들]
[사진=우아한청년들]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배달의민족 운송 서비스 담당 우아한청년들이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만나 라이더 처우 개선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21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올해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지난 5월 교섭대표 노동조합으로 확정된 후 이뤄진 첫 공식 교섭 절차로 향후 본교섭을 앞두고 노사 상호 간 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양측은 지난 2020년 플랫폼 배달업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섭을 통해 라이더 처우 개선을 논의해 왔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은 △배차 중개수수료 면제 △실거리 기반 내비게이션 도입 △라이더 상생지원금 △배달료 통합개편 등 교섭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를 정례화해 왔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 1차 본교섭에 돌입한다. 이후 격주 1회 교섭을 정례화해 라이더의 안전·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안건을 협의할 예정이다. 플랫폼 기반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구축을 위해 데이터 기반 개선책과 맞춤형 제도 설계를 노조와 함께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플랫폼노조와의 교섭은 라이더를 배달의민족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존중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라이더의 목소리를 배달의민족 라이더 제도와 정책에 반영해 건강한 배달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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