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2025년 단체교섭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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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2025년 단체교섭 상견례

아주경제 2025-08-21 11:2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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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상견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상견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전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2025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지난 4월 교섭을 요구한 데 이어 5월 교섭대표 노동조합으로 확정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교섭절차다. 향후 본교섭을 앞두고 노사 간 상호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측의 단체교섭은 올해로 네 번째다. 지난 2020년 플랫폼 배달업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섭을 통해 라이더의 배달환경을 위한 정책개선을 이어왔다. 이날 단체교섭 상견례에는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운영센터 박진수 센터장 등 우아한청년들 임직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홍창의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교섭단이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수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운영센터장은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창의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조의 요구는 배달업계 전체의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인 만큼 현장의 진심을 담아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초 1차 본교섭에 돌입한다. 이후 격주 1회 교섭을 정례화해 라이더의 안전·처우·시스템 개선 등 안건을 협의할 방침이다. 특히 플랫폼 기반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구축을 위해 데이터 기반 개선책과 맞춤형 제도 설계를 노조와 함께 논의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플랫폼노조와의 교섭은 라이더를 배달의민족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존중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라이더의 목소리를 배달의민족 라이더 제도와 정책에 반영해 건강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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