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권 상견례를 시작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28일 은행업권 간담회를 열고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보험업권과는 다음달 초 증권업권과는 다음달 8일 경으로 간담회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통상 금감원장이 새로 오면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메시지도 내고 업계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갖곤 한다"며 "실무적으로 날짜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금융권이 이 원장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임 이복현 전 원장이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며 업계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던 만큼 이 원장 역시 소비자 보호나 등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업계에 메시지를 던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 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란 점이 알려져 있어 '실세' 금감원장에 대한 업계의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이찬진 원장이 취임 후 토론과 합의의 과정을 중시한다고 밝히며 본인이 온건한 스타일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14일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 과격한 사람은 전혀 아니다. 자본·금융시장에 불안정성을 초래할 만한 그 어떤 액션들이 저한테서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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