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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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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함 + 잘함)는 응답률은 57%로 집계됐다. 8월 1주차와 비교해 8%p(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33%로, 같은 기간과 견줘 9%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58%로 나타났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37%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가 9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8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4% 순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4%와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태도 유보를 밝힌 이들은 30%에 달했다.
국정 비전 및 가치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는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가 58%,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가 56%로 집계됐다. 이밖에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가 54%,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가 53%로 뒤를 이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45%,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37%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78%,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80%에 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2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56%로 나타났다.
8·15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54%로, ‘긍정적 평가’ 38%를 앞섰다.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적 평가 비율이 긍정적 평가 비율보다 오차범위를 넘어 높게 나타났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43%, ‘반대한다’가 4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4.2%였고,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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