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위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정신건강지원단 '희망디딤돌' 위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심리적 응급처치 기본 원칙과 실제 적용 방법, 심리 반응 이해와 대응 전략, 역할극을 통한 실습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재난 이후 불안(54.9%), 우울(27.5%), 수면장애(23.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15.7%)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정신건강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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