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빌 게이츠와 회동···‘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R&D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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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빌 게이츠와 회동···‘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R&D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5-08-21 11: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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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만난 최태원 회장과 빌 게이츠 이사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2022년 만난 최태원 회장과 빌 게이츠 이사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빌 게이츠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방한해 SK그룹 오너와 경영진을 잇따라 만나며 글로벌 보건 및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백신 연구개발(R&D)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게이츠재단은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3년부터 장티푸스와 소아장염 등 백신 개발 과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2022년 상용화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도 양측의 대표적 협력 성과로 꼽힌다.

이와 별도로 전날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서울 여의도에서 게이츠 이사장, 트레버 먼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 등과 만나 장기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미팅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 ‘넥스트 팬데믹’ 대비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검토했다.

SK와 게이츠재단의 인연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당시 게이츠 이사장과 먼델 대표가 방한해 SK 경영진과 직접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백신 접근성 확대와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만남에서는 보건 외에도 에너지 분야 협력도 의제로 거론된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 테라파워에 3000억원을 투자, 차세대 원자력 등 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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