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학교폭력 심의 전문성 강화 정책 토론회 개최

성남시회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서은경)는 최근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성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일부 학교에서 가해 학생에 선도 조치가 미흡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대책과 학교폭력 심의기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함께,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5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서은경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소속 강남 서초 학폭위원에서 활동 중인 김주현 변호사가 맡고, 김진명 경기도의원, 성해련 성남시의원, 이해준 학교폭력연구소 소장, 경기도성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은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교·지역사회·교육청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이 이어지고, 실천 가능한 정책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