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제2회 발달장애인 그림전시회 '꿈을 그리다'가 관람객들로 부터 꾸준한 관심을 끌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부터 모나밸리에서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5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총 72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18일부터는 아산시청 로비에서 전시가 이어져 그림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 예술인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환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작가들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 더 많은 시민에게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8월 18일부터 31일, 아산시청 로비 ▲9월 2일부터 14일, 신정호 카페 '루트 102' ▲9월 15일부터 28일,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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