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해체공사장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해체공사장의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상시점검 대상은 규모에 따라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된 공사장이다. 점검에서는 ▲ 해체 관련 인허가 및 계약 적정 여부 ▲ 안전조치 ▲ 가시설물 외관조사 ▲ 구조안전성 확보 등을 살핀다.
구 관계자는 "3분기 중 허가 26곳, 신고 20곳 등 모두 46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개발이 활발한 구 특성을 고려해 좀 더 세심히 안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며 "해체공사장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