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점찍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리치 에제를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 빼앗길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한국 시간) 영국 BBC 등 복수의 외신은 "아스널이 팰리스와 에제 영입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28억원)로 알려졌으며,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70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간판 공격수인 에제는 올여름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로 떠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수로 거론됐다.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팰리스와 에제 영입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아스널 유스 출신인 에제가 토트넘보다 아스널 이적을 선호하면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이날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로 간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최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카이 하베르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에제 영입을 원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프로 데뷔한 에제는 2020년 팰리스에 입단해 공식전 169경기에서 40골 28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43경기에서 14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