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구단은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매히 젤베 가지아니(이란·등록명 젤베)와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OK저축은행 구단은 "젤베 선수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계약을 무효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젤베는 지난 4월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됐다.
이란 국가대표인 젤베는 튀르키예, 그리스 리그 등에서 활약한 장신 미들 블로커다.
빠른 적응을 위해 지난 16일 입국했던 젤베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다시 짐을 싸게 됐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조속히 대체 선수를 검토해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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