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주체가 힘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신사(패션), 여기어때(여행), 쏘카(모빌리티), 오늘의집(인테리어), 스픽(영어교육), 미니창고 다락(공유창고), 헬리녹스(캠핑) 등 7개 기업이 동참한다.
키움증권은 자립준비청년이 각 기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고, 참여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 제공과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여기어때 패키지를 △의복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무신사 머니를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청년에게는 지원금을 △면허 취득 1년 이상 청년에게는 쏘카 이용권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영어 공부를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스픽 1년 프리미엄 플러스 이용권을, 좁은 공간이 고민인 청년에게는 다락 창고 이용권을 제공한다. 헬리녹스와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친 청년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10명에게는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해 3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 20명에게는 약 100만원 상당의 오늘의집 포인트를 제공하며, 일부 사례는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해 실질적이고 풍성한 지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키움과맑음 시즌2' △장애인·비장애인 단축마라톤 '키움런' △동해안 산불 재난복구 성금 3억원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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