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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 단식과 복식, 4인 단체전, 경기종별로 오픈혼성 S~4부, 오픈혼성 5~6부, 오픈여자 5~6부, 지역 7~9부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탁구를 대표하는 유승민 회장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에도 베이징 동메달, 런던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스포츠 외교와 국내 체육행정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20년 전 아테네 금메달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탁구의 즐거움을 나누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탁구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스포츠의 가치와 즐거움을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계바둑의 발상지 중국 취저우와 교류바둑대회를 가진데 이어 탁구명가 군포시의 이름을 드날릴 전국대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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