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5주간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특별 기획 수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 대상은 한과, 떡류, 한우 등 추석 성수 식품이다.
직접 업체를 찾아가 위생 상태와 제조·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된다.
주요 단속 행위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 식품 함량 등 허위·과장 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 원료 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등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되거나 관할 기관에 통보된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부정·불량 식품을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