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동킥보드·자전거 주차공간 233곳으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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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동킥보드·자전거 주차공간 233곳으로 확충

연합뉴스 2025-08-21 07:3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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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2곳 추가…"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보행 안전을 위해 공유 전동킥보드·자전거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 81곳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PM 운영업체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152곳에 추가로 조성했다.

이로써 강남구의 PM·자전거 주차공간은 233곳(PM 전용 168곳, 자전거 겸용 거치대 65곳)으로 늘었다. 구는 "서울시 평균(20곳)의 약 11배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주차구역은 강남역, 코엑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관광 거점과 주요 지하철 출구, 대형 빌딩 주변 등을 중심으로 배치됐다.

노면 도색과 표지판 설치로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함으로써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아울러 구는 민원이 잦은 지역에 대해서는 동별 환경 순찰을 통해 수시로 점검하고, '공유모빌리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주차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주차구역 확대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의 무질서한 방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 인프라를 확충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이용 문화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헤란로 킥보드 주차공간 테헤란로 킥보드 주차공간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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