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軍수뇌부 '우크라 안보' 화상 회의…"솔직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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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軍수뇌부 '우크라 안보' 화상 회의…"솔직한 토론"

모두서치 2025-08-21 07: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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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 수뇌부가 20일(현지 시간)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을 위한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회의에서 "솔직한 토론"을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나토 군사위원장인 이탈리아의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제독은 미국이 주도하는 외교적인 종전 노력 속에서 나토 32개 회원국 군 수뇌부 32명이 이날 화상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도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자문을 제공했던 나토 유럽군 최고 사령관(SACEUR)인 미국의 알렉서스 그린키위치 중장도 참여했다.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방안과 관련해 "훌륭하고 솔직한 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후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이런 회의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단결했고, 그 단결은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의 내용이나 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에서 재침공을 당하지 않울 것이란 확실한 안전 보장 약속을 받길 원하고 있다.

나토 헌장 5조 집단방위 조항과 유사한 이른바 '나토식' 안전 보장과 완충 지대를 설정하는 '한반도식' 안전 보장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또 이른바 '의지의 연합'을 결성해 일종의 평화유지군(안심군) 창설을 검토 중인데, 여기에는 유럽 국가와 일본 호주 등 3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입장을 바꿔 미국도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지상군 파견 가능성은 배제했고, 공군 전력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참여 없이 우크라이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합법적인 이익을 단호하게 강력하게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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