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역대급 공격진을 구축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TOP 3, 우승 팀은 어디가 될까.
알 나스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킹슬리 코망, 공식 계약 완료. 알 나스르가 코망을 영입했다. 합류를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6년생의 코망은 프랑스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4-15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리에A 무대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뮌헨에 입성, 10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로서 역할 했다.
알 나스르는 코망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의 방점을 찍었다. 앞서 알 나스르는 ‘제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를 영입했다. 이로써 코망-크리스티아누 호날두-펠릭스로 구성된 공격진이 완성됐다. 사디오 마네 역시 알 나스르 공격의 일원으로 역할 한다.
알 나스르만이 화려한 공격진을 구축한 건 아니다. 지난 시즌 SPL 3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한 팀 모두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먼저 2024-25시즌 SPL 우승 팀인 알 이티하드는 스티븐 베르바인-카림 벤제마-무사 디아비로 구성된 삼각편대를 유지했다. 올 시즌도 이들을 앞세워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알 힐랄의 공격진도 강력하다. 알 힐랄 역시 올여름 공격력 보강에 착수했고, 리버풀로부터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알 힐랄은 10일 “우리는 누녜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말콤-알렉산더 미트로비치-누녜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사우디 특급’ 나세르 알 도사리도 대기한다. 이렇듯 ‘역대급’ 공격력을 갖춘 SPL 최강 팀들 중, 타이틀을 거머쥘 팀은 어디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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