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안북도 신풍동에 여단급 핵미사일 기지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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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신풍동에 여단급 핵미사일 기지 운용

모두서치 2025-08-21 06:5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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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과 국경에서 약 27km 떨어진 평안북도 대관군 신풍동에 북한이 여단급 핵미사일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15~20 곳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기지, 정비 시설, 지원 시설, 미사일 저장고, 탄두 저장고를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신풍동 미사일 기지는 평안북도 대관군의 대관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좌표: 40.316252 125.276505).

중국 국경에서 27km, 평양에서 북북서로 약 146km, 서울에서 북서쪽으로 340km 거리다.

부거산 남쪽 경사면을 따라 남서-북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좁고 개울이 흐르는 산악 계곡에 있다.

신풍동 미사일 기지에는 총 6~9기의 화성-15, 또는 화성-1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공개되지 않은 ICBM과 ICBM 이동 발사대(TEL) 및 이동식 기립 발사대(MEL)를 갖춘 여단급 부대가 주둔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지의 미사일들은 미국 본토와 동아시아 전역을 사정권으로 한다.

신풍동의 핵미사일들은 유사시 기지를 떠나 사전에 지정된 발사지점으로 분산 배치된 뒤 발사 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풍동 미사일 기지는 회중리, 상남리, 용림 미사일 기자 등 과 함께 북한의 전략급 핵 억지력과 타격 능력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다.

신풍도 미사일 기지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서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풍동 기지는 2004년 건설이 시작돼 2014년까지 완공됐다. 이후에는 탄도미사일 개발 진척 등에 맞춰 기지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신풍동 기지라는 이름은 지명을 따 붙인 이름으로 북한의 공식 기지 명칭은 아니다. 기존에 장성군 백운동, 삭주군, 대관군 미사일 기지로 언론에 보도된 곳이 모두 이 기지를 가리킨다.

기지 전체 면적은 약 22평방km로 추정된다. 2025년 7월 기준, 이 기지는 검문소, 창고 구역, 지하시설, 외곽구역, 행정구역 등 여섯 가지 일반 기능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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