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인테르가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원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인테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 제안을 제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김민재는 2022-23시즌 SSC 나폴리의 리그 우승 멤버였다. 거액의 이적료로 뮌헨에 입성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익숙한 무대로의 복귀는 그럴듯한 시나리오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지난 시즌 중반부 아킬레스건염 부상으로 인해 부침을 겪기 시작한 것이 이유였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주전 수비수로 역할 했지만, 헌신의 결과는 매각 대상 분류였다.
결국 올여름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다.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여러 구단이 김민재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은 것. AC밀란을 시작으로 갈라타사라이와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3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뮌헨은 지난 13일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김민재는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되어 이날 경기 선발 출전했다.
그럼에도 잔류가 유력해 보였다. 고액 연봉이라는 걸림돌 때문이었다. 김민재가 받고 있는 1,600만 유로(약 259억 원)의 연봉을 감당할 구단이 없다는 것이 잔류에 무게가 실린 이유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인테르가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매각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원풋볼’은 이어 “인테르는 먼저 벵자민 파바르를 매각해야 한다. 2,000만 유로(약 325억 원) 수준의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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