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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도 이어진다. 이 기간에는 100g당 985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작년 마지막 꽃게 행사 가격이 198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모션은 역대급 가성비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총 150톤 규모다. 이마트에만 50만 마리 이상의 꽃게가 입점한다.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와의 통합매입을 통해 물량을 끌어올리고 공급 가격을 낮췄다.
특히 약 50척의 국내 꽃게 선박과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성한 점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마트는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품질은 올리고 가격은 낮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을 꽃게 어획량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비가 자주 내린 영향으로 꽃게 어장 형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어기 해제 전 내린 비는 바다에 민물과 플랑크톤 유입을 늘려 어장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수정 이마트 꽃게 바이어는 “고객에게 풍성한 ‘꽃게 잔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을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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