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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상한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이다.
지난해 조이 에브리웨어는 매장 내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활동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헬로 뉴 산타’는 산타가 신세계백화점 SNS 계정을 장악한 듯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사고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게릴라 퍼포먼스 연출 등 재치 있는 바이럴 콘텐츠로 연말 화제가 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계정은 팔로워가 8만명 이상 증가했고, 채널 누적 조회수도 5000만회를 넘겼다. 더불어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 미디어아트 3개작도 수상했다.
시보 ‘타임리스 모먼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콘셉트로 신세계스퀘어가 설치된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내, 외관을 주제로 빛, 꽃, 동서고금의 만남, 초현실적 세계 등을 다양한 표현을 적용했다.
국가유산청과 기획한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는 순종어차가 서울 시간 여행을 떠나며 만나는 중구의 랜드마크들과 각 시대별 생활상을 영상으로 담아, 국가 유산 순종어차를 소개하면서 서울의 근현대사까지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봄의 생동감을 시청각적으로 전달한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전 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속은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방 곳곳에서 피어나는 꽃으로 디지털 캔버스를 채웠다.
신세계스퀘어는 올해 여러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공개하고 지드래곤과 협업 시보를 상영하며 한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 오픈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 연말 시즌에는 100만명에 달하는 이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았다. 이를 통해 명동 상권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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