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1위’ 한화, 쓰라린 4연패... ‘5연승’ 두산, 5위와 4경기 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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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1위’ 한화, 쓰라린 4연패... ‘5연승’ 두산, 5위와 4경기 차(종합)

이데일리 2025-08-20 23: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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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위 한화 이글스가 중요한 시기에 4연패라는 치명상을 입었다.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한화가 두산에 패하며 4연패 한 뒤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9위 두산 베어스와 난타전 끝에 9-13으로 졌다.

한화는 쓰라린 4연패를 당하며 선두 LG 트윈스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5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9위를 유지했으나 가을 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권과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한화 마운드는 두산에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16안타를 내줬다. 1-9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 채은성의 홈런을 묶어 7-9까지 추격했으나 8회 두산에 4실점 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화 채은성은 시즌 19호 홈런을 치며 시즌 9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5-3으로 제압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56승 4무 53패로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3위로 뛰어올랐다. KT는 2연승을 마감하며 KIA 타이거즈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SSG는 2-2로 맞선 5회 초 선두 타자 정준재가 3루타로 출루한 뒤 박성한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앞서갔다. 이후 최지훈,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이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2점을 추가했다. SSG는 6회 말 KT에 한 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499득점을 기록한 SSG 간판타자 최정은 이날 KBO리그 최초로 1500득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5로 패배한 롯데 선수들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롯데가 LG에 3-5로 지며 충격의 10연패에 빠졌다.

롯데가 10연패를 당한 건 2003년 7월 이후 22년 만이다. 10연패 기간에는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8-8 무승부도 있다. 58승 4무 55패가 된 롯데는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LG는 파죽의 3연승으로 올 시즌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또 2위 한화와 격차도 별렸다.

초반 LG에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롯데는 3회 초 빅터 레이예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쁨도 잠시, LG가 6회 말 2사 후 오지환의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구본혁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7회 말 1사 후 신민재,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오스틴 딘의 희생 플라이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LG는 8회 말 박동원이 구본혁을 불러들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5-3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위 삼성은 창원NC파크에서 7위 NC 다이노스를 4-3으로 누르며 4연승 기세를 이어갔다. NC는 2연패에 빠졌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5위 경쟁 중인 KIA를 6-1로 꺾었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KIA는 KT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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