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청탁 브로커도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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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청탁 브로커도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

연합뉴스 2025-08-20 22:3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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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신영대 의원 악수하는 신영대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마친 뒤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4.11.2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브로커 역할을 한 인사가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이동식)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신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재판장은 "서씨는 광복절 특사로 출소했다"며 "구치소에서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여의도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의 발전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하는 게 골자다.

서씨는 2020년 전북 군산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이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하는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검찰은 서씨가 받은 돈이 신 의원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지난해 12월 신 의원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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