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태식 기자] 문경시가 경북도의 ‘소규모 마을 활성화 공모사업’ 일환으로 산양면 위만1리에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시작하며 마을디자인단 운영사업을 본격화했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위만1리는 청년회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매년 겨울 ‘우마이 얼음썰매장’을 자체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판매와 축제 경험을 쌓아온 마을이다.
이를 기반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인구 확대 농촌 관광 자원 발굴 마을 축제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교육, 공동 공간 조성, 상품 개발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는 이미 2022년 마성면 신현리(시범마을 기반)와 산북면 창구리(마을디자인단 운영)에서 같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관광도시 문경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활성화가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발전해 주민은 행복하고 마을은 풍요로운 농촌관광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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