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가 이강인 대체자?' 토트넘-아틀레티코에 이어 PSG까지 관심... 한일 스타 연쇄이동 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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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가 이강인 대체자?' 토트넘-아틀레티코에 이어 PSG까지 관심... 한일 스타 연쇄이동 일어나나

풋볼리스트 2025-08-20 19:2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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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일 최고의 차세대 스타들의 거취가 유럽 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0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이 15일도 채 남지 않았다. 레알소시에다드는 최우선 순위는 구보 다케후사와 같이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나가는 걸 막는 것이다”라며 “토트넘훗스퍼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구보를 좋아한다”라며 이적설을 보도했다. 

구보는 이강인과 함께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갈 차기 스타다.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선택을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위반으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FC도쿄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레알로 이적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레알에서 뛰기는 어려웠지만 여러 번의 임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RCD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고, 소시에다드에서 라리가 정상급 윙어가 됐다. 첫 시즌부터 리그 35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해 올해의 선수가 됐고, 두 번째 시즌에서도 7골 4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올 시즌은 5골에 그쳤지만 소시에다드 전체가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구보 이적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레알마드리드 복귀설과 리버풀, 토트넘 등 이적설이 나왔다. 여기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까지 가세하면서 이적시장 막판 뜨거운 매물이 됐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마드리드 클럽은 윙어를 찾고 있다. 구보는 시메오네의 마음에 드는 선수다.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약 978억 원)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아틀레티코가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다. 소시에다드는 낮출 생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 관해서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에 이적 가능성을 조사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가 구보에게 설득력이 있는지도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구단과 더불어 구보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가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주전 보장을 해줄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아스’는 “PSG에서 이강인이 나올 경우 구보를 대체자로 삼을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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