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투자유치 100조+' 현실로 "10월이면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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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투자유치 100조+' 현실로 "10월이면 달성할 것"

이데일리 2025-08-20 19: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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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투자유치 100조원+’ 약속이 실현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달성한 투자금액만 91조원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평택 포승국가산단에서 열린 TOK첨단재료 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20일 경기 평택시 포승국가산단에서 열린 TOK첨단재료㈜ 공장 착공식에서 김 지사는 “두 달쯤 뒤면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OK첨단재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의 한국법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4월 취임 후 첫 해외출장지로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 타네이치 노리아키 TOK 대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OK첨단재료㈜는 오늘 착공식이 열린 포승읍 희곡리 817-5 5만5560㎡(1만6807평)에 총 101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원료인 원판 모양의 실리콘웨이퍼에 뿌리는 ‘감광액(感光液)’이다. 빛을 받아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핵심소재 중 하나다.

이날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은 김동연 지사의 첫 해외출장 투자유치가 2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에 더해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내년 7월 TOK첨단재료㈜ 포승공장이 준공되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소재 포토레지스트의 국내 자급률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소재-부품-장비가 있다”면서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착공식의 의미를 평가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택, 용인, 이천, 화성, 안성 등 반도체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투자유치 100조+도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이날 김 지사는 “지사 취임 이후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했는데 현재 91조를 달성한 상태”라며 “두 달 뒤쯤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유치는) 경기도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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