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전날(19일) 사내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PM(Process Modernization) 콘서트’를 열고 행정서비스 개선과 내부 업무 효율화를 이끈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PM 콘서트에서는 총 157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정책혁신 아이디어와 현장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정책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보험급여국의 ‘산재보험 본인 부담 치료비 자동 서비스’가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활용해 고객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치료비를 자동 지급하는 서비스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사업주가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한 날에 고용·산재보험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는 ‘사업자등록 신청 한 번으로 고용·산재보험 성립 신고’ 사례가 받았다.
이는 보험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미신고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현장 부문 최우수상은 국가 장애등급 데이터를 활용해 청력 특별진찰을 최소화하는 ‘소음청 난청 장해보상 신속성 제고 방안’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과납보험료 반환계좌 등록 절차를 줄이고 자동이체 계좌로 신속하게 반환하는 ‘자동이체 서식 개선을 통한 과납보험료 반환’이 받았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바꿔 현장에서는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하고, 국민은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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