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전시지휘소(CP 탱고)를 찾아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한미 장병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습에 매진하여 파이트투나잇(Fight Tonight·오늘 밤 갑자기 싸워도 이길 수 있다)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습에 매진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평화 수호의 보루'라는 연합사의 표어처럼, 대한민국 안보의 주춧돌과 같은 여러분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지금 이 순간 한미 장병이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는 원동력"이라며 "연습 마지막까지 맡은 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미연합사에 따르면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안 장관을 맞이해 UFS 진행 현황을 보고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번 방어적 훈련은 연합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연합 능력을 시험하며, 유엔사와 동맹의 완벽한 상호운용성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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