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계탕2만원·카카오톡·업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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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계탕2만원·카카오톡·업스테이지

데일리임팩트 2025-08-20 17:1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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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출처=카카오 홈페이지)


"보조금 줄테니 삼성전자 지분 내놔"…트럼프 노림수는?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의 자국 내 공장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안은 최근 인텔에 제공한 보조금을 출자 전환하는 방식으로 지분 10%를 확보하려는 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삼성전자와 TSMC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 건설에 보조금 6조5000억원을 받기로 했는데, 이를 지분으로 환산하면 약 1.6%에 해당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미 정부가 해외 기업 지분을 직접 인수한 전례가 없어 현실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업계는 이를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패권 장악 의도의 일환으로 보며, 내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반도체 기업의 대미 투자를 극대화하기 위한 추가 압박 카드라고 해석했다.


◇9·10·11월 신용카드 많이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

정부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카드 사용액의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을 시행한다. 월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많으면 초과분의 20%까지 환급해 주며, 월 최대 10만원,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환급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9월15일부터 온라인(상생페이백.kr) 또는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소비복권'도 함께 시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000만원을 환급해주는 것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혜택이 2025명에게 돌아간다. 이번 사업은 1차 추가경졍예산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문자·카톡 등을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냉면 1만8000원·삼계탕 2만원…끓는 물가에 부글부글

서울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중에서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과 삼계탕 등 5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냉면은 평균 1만2423원으로 2022년 이후 매년 1000원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명 냉면집 중에선 평양냉면 한 그릇을 1만8000원으로 책정한 곳도 있다. 삼계탕은 평균 1만7923원으로, 유명 전문점은 '기본 삼계탕' 메뉴도 2만원에 판매한다. 고명이나 내용물이 추가된 삼계탕은 2만원을 훌쩍 넘는다. 삼겹살 1인분(200g)은 2만639원으로 한 달 새 192원 올랐고, 비빔밥은 1만1538원, 김치찌개백반은 8577원으로 각각 76원, 77원 인상됐다. 반면 김밥, 자장면, 칼국수는 전달과 가격이 동일했다.

배당주 살까…민주, 배당소득 최고세율 25%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분리과세 법안을 발의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배당주가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기업과 25% 이상 기업 중 배당금 총액의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5% 이상이거나, 최근 3년 평균 대비 5% 이상 확대한 기업을 모두 포함한다. 세율 구조는 기존 '2000만원 초과 시 종합과세' 체계와 달리 △2000만원 이하 9% △2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25%로 구간별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2000만원~3억원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정부안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소액 투자자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경우 배당주 선호가 확대될 수 있다.


◇석유화학 구조조정 시동…"10개사 최대 370만t 감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을 강하게 주문했다. 그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을 조선업의 재편 사례처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은 사업재편 협약에 따라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구 부총리는 "위기 극복의 해답은 과잉설비 감축과 근본적 경쟁력 제고"라며 사즉생의 각오를 강조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금융·세제 등 종합대책을 적기에 내놓겠다고 설명하면서 "사업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카톡이 인스타처럼 바뀐다…"메신저에서 SNS로 전환"

카카오톡이 메신저를 넘어 SNS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카카오톡은 내달 열리는 '이프(IF)카카오'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카카오톡은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을 단순한 목록이 아닌 일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식 피드 형태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줄어드는 체류시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카카오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2021년 800분에서 올해 7월 709분으로 감소했다. 올해 7월 인스타그램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989분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인스타가 카카오톡의 사용 시간을 넘어섰고, 그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광고·커머스 등 수익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업스테이지 몸값 7900억…아마존·AMD도 투자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6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산업은행이 리드하고,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AMD가 전략적투자자로 합류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7900억원으로, 당초 기대했던 1조원에는 미치지 못해 국내 1호 생성형 AI 유니콘 타이틀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자체 언어모델 '솔라'와 문서 처리 솔루션 등 핵심 AI 제품군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스테이지는 상장 작업도 본격 추진한다. 내년 중 상장을 목표로 KB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신한투자증권 등이 유력한 상장 주관사로 거론된다. 김성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무대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경쟁력 있는 K-AI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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