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김태희 “많이 웃어서 생긴 주름, 예쁘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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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김태희 “많이 웃어서 생긴 주름, 예쁘게 봐달라”

위키트리 2025-08-20 17: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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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46)가 자신의 외모와 대학 시절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선공개] 대학교에서 김태희 대신 출석해 주면 생기는 일 김태희 입으로 듣는 남편 비와의 육아썰까지 #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307'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대학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학생 때 대리 출석 같은 거 있었잖아요?"라며 웃더니 유재석에게 "우리 때는 그런 것도 조금 했지 않나요"라며 공감을 구했다. 이어 그는 "친구가 교수님이 '김태희!'라고 부르길래 대신 손 들고 대답했다가 민망했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쟤가 김태희야?' 하면서 웅성거렸다. 미안했다"며 과거 대리 출석 경험을 회상했다.

배우 김태희 / 뉴스1

또한 김태희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서른 살 때 외모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KBS2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시절을 가장 만족스러운 시기로 꼽았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기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웃으면서 생긴 주름은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희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태희는 본방송에서 남편인 가수 비와의 연애 시절 일화, 두 딸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한편 노화에 대한 고민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도 다르지 않다.

앞서 배우 데미 무어는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나 자신에 대해 편안함을 느낀다"라고 했다.

데미 무어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더 깊이 받아들이는 데서 자유를 찾았다. 내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매일 느낀다”라고 말했다.

30살 김태희 / KBS2 '아이리스'

그러면서도 “여전히 거울을 볼 때 ‘세상에, 내가 늙어 보이네’ ‘맙소사, 내 얼굴이 무너지고 있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데미 무어는 “지금의 내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오늘의 내 모습, 내 가치, 내가 누구인지를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했다.

배우 김태희 / 뉴스1

데미 무어는 영화 '서브스턴스'에서 열연을 펼쳐 골든 글로브상과 미국 배우 조합상(SAG) 등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인기를 잃은 여배우가 '젊음'에 대해 끝없이 집착하다 결국 파멸에 이르는 스토리를 다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 모두가 경험해 본 적이 있는 비교와 절망에 대한 이야기”라며 “우리의 외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가혹한 자기비판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대중의 눈에 띄는 모든 사람들은 더 가혹한 외부 비판을 받는데, 그건 우리가 스스로에게 가할 수 있는 폭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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