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반도체 교육동 착공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김윤휘 정석인하학원 관리이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인천시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로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앰코코리아도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반도체 교육동은 오는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면적 1천463㎡,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을 할 수 있는 첨단클린룸이 들어선다. 2층에는 중·대형 강의실, 후공정 실습실·반도체 회로설계실, 분석실, 세미나실 등을 조성한다.
인하대는 반도체 교육동이 향후 산업계와의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반도체 교육동 착공식은 단순한 건물 공사의 시작이 아니라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국가 산업 발전을 향한 힘찬 출발”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실무형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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