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인천회의’ 성공개최로 인천 위상 세계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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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인천회의’ 성공개최로 인천 위상 세계에 알려

경기일보 2025-08-20 17:0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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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과 APEC 참가자들이 지난 13일 중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과 APEC 참가자들이 지난 13일 중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3주간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련 회의가 지난 7월26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기간 디지털·인공지능(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 등 모두 200여개의 회의가 인천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5천800여명(21개 회원경제 대표단 포함)이 인천을 찾았다.

 

시는 APEC 2025 민·관 대화와 여성경제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 정책을 소개해 주목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 환영 만찬 및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참여해 회원경제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시가 송도컨벤시아 주 회의장 앞에 마련한 ‘인천시 홍보관’은 연일 많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홍보관은 제물포 개항 이후 인천의 발전 과정과 인천의 전략산업 및 아이 플러스 드림정책,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약 5천명이 홍보관과 전시관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시는 회의 기간 모두 25차례의 공식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550명이 참가했다. 송도와 중구 개항장, 강화도, 부평 등 인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본 풍경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퇴근 뒤 참여한 야간투어도 참자가를 세심하게 배려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APEC 인천회의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PEC 공식 지정 호텔 6곳에는 공식 예약 시스템을 통해 2천500여건 이상의 숙박 예약이 이뤄졌으며, 회의장 주변 쇼핑몰과 음식점도 특수를 누렸다.

 

유정복 시장은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APEC 정상회의의 전초전인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상급 국제회의를 인천에 유치해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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