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 45분쯤 제주시 일도1동의 한 배터리 수리점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팩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제주시 일도1동의 한 배터리 수리점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리튬배터리셀(전기 저장 장치)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다행히 5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 현장 확인 결과, 화재는 원통형 리튬배터리셀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영업장 내부와 배터리팩 충전기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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