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 동창 컨테이너 살게 하며 상습폭행…대출 강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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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동창 컨테이너 살게 하며 상습폭행…대출 강요도

연합뉴스 2025-08-20 16:1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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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년8개월간 학대·착취 일삼은 30대 운수사업자 구속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지인을 폭행하고, 거액을 대출받도록 강요까지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상습 특수상해 등)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천경찰서 제천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운수 사업장에서 중학교 동창인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B씨에게 일자리를 준다고 꾀어 사업장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내부 청소를 시키는 등 학대와 착취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를 사업장의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뒤 협박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억 원의 대출을 받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렇게 착취한 돈을 자신의 거주 비용이나 취미 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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