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초·중·고등학교 2학기 개학에 맞춰 학생승마 체험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학생승마 사업은 총 5만6천 명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에 이미 4만5천여 명이 선발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하반기에 추가로 1만1천 명을 모집해 전국 199개 승마장에서 강습을 진행한다.
학생 1인당 연간 10회의 강습이 제공되며, 체험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과 재활승마 대상 학생은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의 승마 실력 향상과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기승능력인증제’가 병행된다. 이 제도는 포니등급(31등급)과 일반등급(71등급)으로 나뉘며, 강습을 마친 학생은 인증시험을 통해 단계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8천여 명이 포니등급을, 500여 명이 일반등급을 획득했다.
참여 신청은 각 지자체와 학교 또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에서 가능하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학생승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승마를 접하고, 생활 속 여가 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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