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선순환 차원" LG전자, 실적 부진한 MS사업본부 50세 이상 직원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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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선순환 차원" LG전자, 실적 부진한 MS사업본부 50세 이상 직원 희망퇴직 실시

M투데이 2025-08-20 15:5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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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조직 내 인력 구조 조정을 위해 MS사업본부 소속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본인 신청을 전제로 하며, 근속 기간과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과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LG전자는 최근 2년간 젊은 층인 30~40대 직원은 줄어든 반면 50세 이상 중년 직원은 늘어나는 추세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LG전자의 50세 이상 직원은 1만 1,993명으로 전체 직원의 16.3%를 차지한다. 최근 2년 새 23.7% 늘어났다. 반면 30~40대 직원 수는 2.5% 감소했다.

LG전자 측은 "인력 선순환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MS사업본부는 TV, 모니터, 노트북, 사이니지 등 영상·정보기기를 담당하며 자체 운영체제인 'webOS'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LG전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MS사업본부 매출은 4조 3,934억 원, 영업손실은 1,91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반면 생활가전, 전장, 냉난방공조 사업본부는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희망퇴직 외에도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브라보마이라이프(Bravo My Lif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유사한 제도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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