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추진 중인 지역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양평역 인근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 구간의 남한강변 일대에 야간경관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특화거리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5월부터 특화거리에 ‘양평 물들임 테라스’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곳에서 10월26일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에선 물소리길 걷기, 테라스 마켓, 양슐랭 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닌 문화·경제·관광이 융합된 프로젝트”라며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남한강변을 지역 명소화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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