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스타필드 수원에 노브랜드 버거 팝업 매장이 문을 열었다/사진=뉴스1
신세계푸드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효율적인 판촉비 관리와 고마진 채널로의 전환, 공급 단가 인상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5억 원으로 39.5% 증가했다. IBK투자증권 추정치인 124억 원을 8.8% 상회하는 수치다. 수익성 채널 위주 재편, 제조사업부 공급 단가 인상, 단체급식 비수익 채널 정리, 그룹 내 유통망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이 하반기 실적 전망을 밝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해외법인 정리로 인한 적자 폭 감소도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하반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0.3% 감소한 7,564억 원, 영업이익은 185.5% 증가한 184억 원으로 추정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6% 상승한 398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노브랜드 버거(NBB)의 확장이다. 가맹 모델 변경 후 관련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2025년 상반기 기준 220여 개의 점포를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가맹 모델을 통해 공격적인 가맹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수익성 개선과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외식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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