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약 4㎞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군을 사살하며 세계 최장 거리 저격 기록을 새로 세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미르노흐라드 방어선에서 활동하던 익명의 저격수는 지난 14일 러시아군 병사 2명을 원거리에서 사살했다.
당시 그는 길이 2m에 달하는 우크라이나제 대물 저격용 총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를 사용했으며,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4000m 떨어진 표적을 창문을 뚫고 정확히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는 최대 사거리가 7㎞에 달하고 경장갑 차량도 관통할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갖춘 무기로, 이번 기록을 통해 그 성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1월에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저격수가 '호라이즌 로드' 저격용 총으로 3800m 거리의 표적을 제거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전 최장 기록은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요원이 이라크에서 달성한 3540m였다.
이번 4000m 저격 성공으로 세계 최장 거리 기록은 다시 우크라이나군의 이름으로 새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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