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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부터 용산구에 위치한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해당 사무실은 황 전 총리가 최근에 만든 정당인 ‘자유와혁신’ 사무실과 동일한 곳으로 전해진다.
부방대는 황 전 총리가 ‘부정선거 척결’을 명분으로 설립한 단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부정하게 치러졌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황 전 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선관위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정당한 선거사무를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사전투표관리관으로 위촉된 지방공무원을 협박한 부방대와 이를 설립·운영한 황교안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월 27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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