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뼈 앙상 김건희, '제가 죽으면 남편 살 길 열리지 않을까요'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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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뼈 앙상 김건희, '제가 죽으면 남편 살 길 열리지 않을까요' 말해"

모두서치 2025-08-20 13:3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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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남편을 살릴 수 있다면 죽음까지 각오하고 있다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멘토이자 지지자인 신평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신 변호사를 만나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놀란 신 변호사는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라고 달래며 약간의 위안을 드리려고 했다"며 "요즘 여사가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또 김 여사에 대해 우울증 증세로 식사를 거의 못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신 변호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고 한탄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 한 전 대표에 대해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변호사는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은 김 여사를 남겨두고, 나는 아직 염천의 따가운 햇살에 덮인 남부구치소를 홀로 조용히 떠났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 변호사는 "중국에 체재 중에 어느 언론인한테서 전화가 왔다"고 김 여사 접견 배경을 설명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이 언론인은 "두 분이 저렇게 되고 나니 제 마음이 요즘 너무 안됐다. 윤 대통령은 어떻든 정의로워지려고 부단히 노력한 사람 아니냐"고 했다고 한다.

김 여사에 대해선 "얼마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가. 딱한 처지에 놓인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미"라며 "샤넬 백 사건도 그렇게 도와주려고 하다가 최 목사에게 말려든 것이잖느냐. 애초부터 말도 안 되는 '쥴리'로 모함해 괴롭힘을 당한 것은 또 어떻느냐. 두 분을 신 변호사님이 좀 도와 달라. 이번에 김 여사 면회라도 좀 다녀와 달라"고 했다는 게 신 변호사의 설명이다.

신 변호사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왜 김 여사에게 그처럼 비난을 하기도 했나요"라고 묻자 이 언론인은 "제가 탐사보도 전문기자라서 직업상 어쩔 수 없이 그랬다. 저를 좀 이해해 달라. 하지만 지금 제 마음이 많이 슬퍼서 이렇게 전화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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