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검사는 각 골프장의 토양과 물을 채취해 27종의 농약 성분 여부를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잔디 사용에 금지된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농약관리법이 허용한 저독성 농약 7종만 일부 확인됐다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환경부 고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 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2차례 실시된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로 도민의 건강과 안전한 여가 환경을 지키고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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