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아스날에 이적료로 약 730억원(4,500만 유로)을 요구해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스날은 우선 임대 후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여부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PSG의 고액 이적료 요구
온라인 커뮤니티
PSG는 2년 전 마요르카에서 2000만 유로(약 324억원)에 영입한 이강인에 대해 현재 약 4500만 유로(약 73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소속팀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아스날측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이강인은 PSG에서 주요 경쟁 선수들인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뎀벨레 등의 활약으로 출전 시간이 제한되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의 활용도가 예상보다 낮아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아스날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등 유럽 주요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강한 영입 의지로 협상에 적극 임하고 있어요.
아스날의 임대 후 완전 영입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아스날은 당초 완전 이적을 원했으나,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임대 후 완전 영입을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볼 수 있어요.
영국 매체 '저스트 아스날'은 "아스날이 재정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이강인이 잉글랜드 무대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파악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2억 2420만 유로를 지출한 아스날로서는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날 신임 단장은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주목해왔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단장 시절에도 영입을 시도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양측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어요.
한국 축구 역사적 의미
온라인 커뮤니티
만약 이강인이 아스날 이적에 성공한다면 박주영 이후 14년 만에 아스날 유니폼을 입는 한국인 선수가 탄생합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21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되며,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이강인의 포지션 유연성과 창의적인 플레이는 아스날의 전술 체계에 잘 맞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르티넬리, 사카, 외데고르 등 기존 주전들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PSG 전문 매체 'PSG 인사이드 액투'는 "이강인이 PSG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지 못했고, 엔리케 감독이 그를 남은 시즌에 크게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아스날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요.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