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냄비 버리지 마세요… '이 두가지'만 알면 평생 새것처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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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냄비 버리지 마세요… '이 두가지'만 알면 평생 새것처럼 씁니다

위키푸디 2025-08-20 11:55:00 신고

3줄요약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주방에 하나쯤은 스테인리스 냄비가 있기 마련이다. 스테인리스는 철에 크롬을 섞어 만든 합금으로, 크롬이 얇은 산화막을 형성해 쉽게 녹슬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사용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얼룩이 생기곤 한다. 뜨거운 불에 달궈지며 나타나는 무지갯빛 자국, 바닥이 갈색으로 변하는 탄 흔적, 손자국이나 기름때가 대표적이다.

이런 얼룩들은 사실 집에 늘 있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만 있으면 간단히 지울 수 있다. 다만 오염의 원인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지금부터 얼룩의 종류별로 다른 세척 방법을 소개한다.

무지개 얼룩은 산성으로 중화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스테인리스 표면에 무지갯빛 얼룩이 생기는 이유는 물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이 열을 받으면서 표면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단순히 주방 세제로는 지워지지 않지만, 산성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 냄비에 물을 채우고 식초를 두세 큰술 넣어 끓이면 열과 함께 산화막이 분해돼 광택이 살아난다. 식초를 물에 희석해 천에 적셔 닦아내는 것도 방법이다. 냄비 전체가 아닌 국소 부위만 얼룩이 있을 때 좋다. 식초 냄새가 거슬린다면 끓인 뒤 한 번 더 맑은 물로 헹궈주면 더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갈변은 알칼리성으로 분해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프라이팬이나 냄비 바닥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은 단백질과 당분이 고온에서 눌어붙어 타면서 생긴다. 흔히 마이야르 반응이라 불리는 이 자국은 표면에 깊이 스며들어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는 알칼리성을 지닌 베이킹소다가 제격이다. 냄비에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듬뿍 넣은 뒤 10분 정도 끓이면 탄 흔적이 불어나 떨어진다. 남은 얼룩은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마무리한다. 혹시 잘 지워지지 않는 부분은 베이킹소다 가루에 물을 아주 조금 섞어 치약처럼 되직하게 만든 뒤 바르고 문지르면 효과가 크다. 단, 금속 수세미는 표면에 깊은 흠집을 남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기름때는 뿌리고 닦고 마무리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스테인리스 냄비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냄비에 남은 찐득한 기름때 역시 방치하면 위생상 좋지 않다. 이런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산패해 악취를 내므로 더 빨리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분무기에 베이킹소다를  두세 큰술을 섞어 만든 용액을 기름때 위에 뿌리고 5분 정도 두면, 베이킹소다 속 알칼리 성분이 기름을 분해한다. 이후 천이나 스펀지로 닦아내면 된다. 마무리 단계에서 식초를 한 번 더 사용하면 살균과 탈취 효과가 더해져 냄새까지 잡을 수 있다. 냄새가 심한 경우 레몬 조각을 함께 문질러주면 상큼한 향이 남아 효과가 더 좋다.

평소 관리 습관이 더 중요

세척만큼 중요한 것이 평소 관리 습관이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사용 후 바로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기가 마르면서 생기는 물 얼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방 세제를 사용한 뒤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헹굼을 꼼꼼히 해야 한다. 또한 표면을 긁는 철 수세미나 거친 수세미는 피하고, 부드러운 스펀지나 극세사 천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테인리스냄비 세척법 총정리

1. 무지개 얼룩: 냄비에 물+식초 넣고 끓이거나, 식초 희석액으로 국소 부위 닦기

2. 갈변: 물+베이킹소다 끓인 뒤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르기

3. 기름때: 베이킹소다 용액을 뿌리고 5분 후 닦아낸 뒤 식초나 레몬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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