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77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제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시속 152.2㎞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에 3개월 만이자, 7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정후의 시즌 7호 홈런의 비거리는 122m다.
특히 이정후는 1998년 8월 20일 생으로 한국시간 기준으로 이날 27번째 생일이다.
이정후는 이 홈런으로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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