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먹방' 찍다 죽을 뻔…차량 돌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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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먹방' 찍다 죽을 뻔…차량 돌진 '라이브'

연합뉴스 2025-08-20 11: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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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8월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식당에서 구독자 40만의 유튜버 니나 산티아고가 남자친구 패트릭 블랙우드와 '먹방'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SUV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식당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졌고 테이블은 넘어지고 산티아고는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는데요.

산티아고와 블랙우드는 유리 파편에 얼굴과 팔 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지역 보안관실 대변인은 "여성 운전자가 주차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마자 차량이 식당으로 굴러 들어갔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산티아고는 사고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부상 부위 사진과 함께 소감을 올렸는데요.

그는 "살아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인생은 원한이나 분노에 사로잡히기엔 너무 짧다. 집착하지 말고, 용서하고, 지금 이 순간을 살며 주변 사람을 소중히 여기세요. 이게 우리의 마지막 식사가 될 수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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