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컴즈)가 포털 네이트 메인 상단에 개인용 광고 상품을 도입한 결과 광고 구매자 10명 중 3명은 사랑 관련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네이트컴즈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 '네이트 오늘' 출시 3주간 이용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지난달 7일 출시한 '네이트 오늘'은 생일, 결혼기념일 등 각종 경조사 소식부터 아이돌 팬덤의 응원 메시지, 개인의 소소한 광고와 홍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네이트 모바일 메인에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료 서비스지만 하루 평균 신청 건수 69건, 일평균 140시간의 유료 구좌가 운영되고 있다.
사연 등록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사랑과 관련된 메시지가 29%를 차지했다. 결혼을 앞둔 연인에게 전하는 프러포즈부터 부모님께 전하는 사랑 고백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가 네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뒤를 이어 축하(21%), 응원(12%), 건강(8%), 감사(8%) 등의 사연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 고(故) 휘성을 추억하는 팬카페 사연, 걸그룹 '퀸즈아이' 컴백을 응원하는 광고 등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대상을 향한 팬들의 애정 표현이 이어지며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네이트 관계자는 "아직 서비스 출시 초반임에도 기대 이상의 이용자 참여로 네이트의 '오늘'이 사랑과 축하,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포털 첫 화면이 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로 채워지는 새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네이트 오늘'이 모두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더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트는 '네이트 오늘' 서비스 성공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벤트 기간 '네이트 오늘'에 사연을 등록하고 메시지 게시가 완료된 모든 이용자에게 메가 MGC커피 아메리카노 더블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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