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은 아스널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막판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PSG 소식을 전하는 'VIPSG'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이강인을 원한다. 전방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높이 평가되는 중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을 이상적인 타깃이라고 생각하다.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 있을 때부터 주시를 하던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가 이강인을 주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에 난제가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다.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57억 원)에 온 이강인은 이미 팀에 잘 적응했다. 발전 여지가 많다. PSG는 자신 전략에 완벽히 부합하는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다. 적어도 4,000만 유로(약 650억 원)를 원하며 최대 4,500만 유로(약 731억 원)를 제시할 생각이다. PSG 요구액이 과도하다고 느낀 아스널은 신중하게 바라볼 것이다.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할 예정인데 PSG에는 매력적인 제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거취가 애매하다. 마요르카에서 온 뒤로 여러 포지션을 오가면서 멀티 자원으로서 활약을 했고 마케팅 가치를 드러내면서 막대한 수익을 안겨줬다. 지난 시즌 트레블 일원이었던 이강인은 공격, 중원 어디에서도 1옵션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주전보다는 벤치가 더 익숙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활약을 했어도 이강인 이적설은 이어졌다.
나폴리 등과 연결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도 이적설이 났다. 구체적으로 아스널과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은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가 필요하며 여러 포지션을 오갈 멀티 자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강인은 아스널이 원하는 프로필에 맞다. 아시아 마케팅 시장 개척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새롭게 부임한 베르타 디렉터는 오랜 시간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 인물이다. 아르테타 감독까지 원한다고 알려지면서 이강인 아스널 이적설은 구체화가 됐다. 영국 '팀 토크'는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을 위한 경쟁에서 맨유를 앞지르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 전에 떠날 수 있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는 걸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이강인과 직접 접촉한 유일한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PSG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협상할 의향이 있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 대화보다는 다른 클럽과 대화를 우선시 중이다"고 알렸다.
높은 이적료가 문제가 될 수 있다. PSG는 아스널이 책정한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에 이강인을 매각하려고 한다. 매각 의지도 확실하지 않다. 이적시장 종료까지 이강인 거취는 정해지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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